여유라는 객기를 부리다 보면┃詩人이 보는 世上┃2024-03-02
느림은 게으름하곤 차이가 있다. 믈론 서두르는 것도 문제지만 느린 것도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외면하고 고삐를 늦추면 자전거처럼 동력을 상실하여 균형이 일시에 무너지고 쓰러지고 만다. 물론, 잠시 내려놓고 먼 산을 바라보며 관조를 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것은 가뭄 끝에 만난 오아시스처럼 찰나여야 그 감사함이 있는 것이지 허구한 날, 기다림의 미학이라던가 느림의 미학을 내세우며 여유라는 객기를 부리다 보면 실기(失期)하여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 출처: https://newsky1515.tistory.com/3375 [인생은 바람이다:티스토리]
2024年 日常
2024. 3. 2.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