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詩人이 보는 世上┃2021-06-17
이렇게 쓴다. 내 안에 그리움 있어/ 매일 아침/ 편지를 씁니다/ 잠긴 우체통이라/ 가도오도 못 하지만/ 벙어리/ 목까지 차면/ 울컥 쏟는/ 별무리// 더러는/하늘에 올라/제 빛으로 활활 타고/ 땅 속에 몇몇은 묻혀/제살 먹은 뿌리 돋아/ 하나, 둘/ 별로 뜹니다/ 들꽃으로도 핍니다// 이런 사랑의 편지가 나에게도 왔으면 참 좋겠다. 사랑의 편지를 받는 사회는 아름답다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심곡바다 부채길
2021년 日常
2022. 10. 3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