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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순환┃詩人이 보는 世上┃2024-05-13

2024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4. 5. 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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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에서는 꽃에는 음양의 균형이 있어서 화려하고

큰 꽃, 난색계의 꽃은 양에 속해 활력을 더 해준다고 한다.

기분이 우울한 음일때는 장미꽃이나 백합, 난 등과 같은 양의 꽃을,

기분이 들떠 있는 양일 때는 안개꽃이나 스타티스와같은 음의 꽃을 장식하면 균형이 잡힌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을 꺾지만,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꽃에 물을 준다."는 말이 있다.

사랑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의 차이점이다.

사랑하는것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것이고,

좋아하는것은 그 사람의 좋은점만 받아드리는것이다.

진정 사랑을 아는 사람은 겉포장보다는 그사람 상처까지 사랑한다.

내일부터 3일 동안 꽤나 많은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가 나와 있다.

이번 비는 모든 식물이나 꽃나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더이상은 어렵다는듯 부풀린 몸을 풀어헤치려는 몸짓이 눈에 선하다.

계절의 순환은 위대한 자연 앞에 인간을 겸허하게 만든다.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팔복동철길 이팝나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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