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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詩人이 보는 世上┃2024-04-25

2024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4. 4. 2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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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때에 인내하는 자세로 믿음 안에 견고히 서라.

그 상급이 심히 크기 때문이라.(Stand firm in the faith with a patient attitude during the

times of testing, for the rewards are very great.) 시련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온전함을 낳고

온전함은 하나님의 형상 곧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으로 연합되는 놀라운 영광과 축복을 얻게 된다.

또한 십자가 복음과 주님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성령님 안에 시련을 통과한 후에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예비한 생명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게 될 것이다(약1장).

우리가 생각하기에 양은 생김새를 보아 온순하고 주인 말에 순종을 잘하고 지혜로와 보이지만

사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양과 염소에 대하여 대비적인 관점으로 설교를 수없이 많이 들었지만

양은 옳고 염소는 나쁘다는 건 비유적인 말씀이지 생리적으로 차별이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온순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보다는 제 맘대로 행동할 때가 많이 있고 더군다나 어리석기가

이를 데 없어서 주인의 속을 이만저만 섞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로 어리석은가 하면

한 여름 땡볕에는 그 두꺼운 양털을 뒤집어쓰고 서로 서로 몸을 맞대고 모여 있으면서 덥다고,

반대로 한 겨울철에는 서로 떨어져 꼼짝도 않고 있으면서 춥다고 소리 높여 운다고 하니,

양이라는 동물은 분명 돌머리 끼가 있는 동물임온 틀림없는 듯 하다.

더군다나 양은 머리도 나쁜 것이 교만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한 겨을 추위가 몰아칠 때

운동을 하지도 않고 서로 몸을 비빔으로 서로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야 하는 데

자기의 털의 따스함만 믿고 잘난 척 하다가 얼어죽는 양들이 패 많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양의 습성을 잘 아는 노련한 목자들은 그래서 양의 털을 일부러 한 겨울에 깍는다고 한다.

한 겨울에 양의 털을 깍는 것이 어찌보면 잔인한 처사인 것 같지만 양은 털이 없어야

추위를 이기기 위해 부지런히 은동을 하여 얼어죽는 일도 없고 추우니까 몸을 서로 비벼댐으로

서로 돕고 사는 법을 깨닫게 되어서 무리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란다.

그러니까 목자는 양에게 적당한 고난을 줌으로 오히려 그것으로 큰 유익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즉, 고난의 상황을 주는 것이 오히려 주인의 배려라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 있어서 고난이 꼭 손해보는 일은 아닐 것이다. 사실 고난은 오히려 우리가 미처 알지

뜻했던 많은 유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의 노련하고 완벽한 목자이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푸른 초장과 맑은 물가로 인도하지시만,

때로는 우리에게 적당 어려움을 주시고 또 그 고난을 이겨 나가게 하심으로

우리가 평안알 때 알지 못했던 더 많은 유익한 것들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리라.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대둔산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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