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만 바뀐다면 다 새것┃詩人이 보는 世上┃2024-01-08
'해아래 새 것이 없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새해가 열렸다고 거창한 구호를 외치며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목적지는 정해져 있다. 운명 직전에 우리가 마지막 할 수 있는 말은 '먼저 갈께!' 정도가 전부이다. 해 아래에선 새 것이 있을 수 없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전도서 1장 9절에서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그러기에 내 유익한 삶을 위해 내가 바뀌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편인 것이다. 새해가 된다고 너도나도 이벤트를 벌인다. 해맞이를 하러 동해에 가고, 타종 행사를 보러 어두운 밤 길위에 서 있다. 과연 해 아래 새것이 있겠는가? 물질 중에 새 것이 무엇이고? 지나간 것이 무엇인가? 깨어..
2024年 日常
2024. 1. 8.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