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식지 않도록!' ┃詩人이 보는 世上┃2024-01-12
이광웅(1940-1992)은 '목숨을 걸고'라는 詩에서 "이 땅에서 진짜 술꾼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술을 마셔야 한다. 이 땅에서 참된 연애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 이 땅에서 좋은 선생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교단에 서야 한다. 뭐든지 진짜가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 목숨을 걸고"라 했다. 삶의 열정을 잃어 버린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는 정말 무기력하다. 영업를 하려 마음 먹었으면 목숨을 걸고 영업 하는게 맞다. 대충하거나 어영부영 하려면 일찍 접어 버리는게 옳다. 열정없는 영업은 피차가 고통스럽다. 나이드는 것이 서글픈게 아니라 삶의 열정이 식어가는게 가장 괴롭다. 삶의 열정이 식어버리면 미지근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곤혹스럽다. 내가 뭐라도 하려고 꼼지락거리는 이유..
2024年 日常
2024. 1. 12.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