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감소해 간다.┃詩人이 보는 世上┃2021-05-07
붓다와 제자들이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그 마을 입구에는 강이 하나 있었는데 마을 아이들이 강가에서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며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각자의 모래성을 열심히 쌓으면서 다른 아이들이 자신의 모래성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마구 소리를 지르며 다투곤 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마을에서 나온 엄마들이 자신의 아이들을 불렀다. 그러자 아이들은 그동안 공들여 쌓아 놓은 모래성을 마구 짓밟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각자의 집으로 달려갔다. 아이들의 놀이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그 광경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던 붓다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삶도 이 이상이 아니다."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던져준다. 하나는 어머니의 부름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열심히 모래성을 ..
2021년 日常
2022. 10. 29.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