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만나
서로 사랑하는 것, 그것은 기적이다.
단 하나의 행운이기도 하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먼지보다 작은 것도
거대한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게 만든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광막한 사막길을 홀로 걸어도
두렵거나 외롭지 않다.
기적과도 같은 단 하나의 행운을 믿으며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다.
- 전정문시인의《인생은 바람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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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성흥산 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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