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을 때입니다.
아쉬움을 달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마음으로, 명상 여행(위드 코로나와 더불어 대둔산행을 합니다.)
'걷기명상'과 '산티아고 여행'이 더해진, 나를 찾아가는
'느림보(步)' 대둔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바쁜 나의 일상에서
나를 찾아가는 길에 발을 올려놓음으로써
여행은 시작됩니다. 느리게, 천천히
걸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나를 바라보고
내면의 물음들과 대화를 하며
치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내 발걸음, 걷기에 중심을 세우고
대둔산의 아름다운 길 '구름다리'를 걸으며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고
나만의 스파로 몸과 마음을 풀어내고 따뜻하게
마무리를 하는 일정 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열리게 될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의
예행연습이 되기도 하는 느림보 오늘산행은
언젠가 산티아고 여행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강력히 추천 하고 싶었습니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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