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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길을 피해서 걸어 볼 일┃2022-05-03

2022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2. 10.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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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길을 잃어 볼 일이다.

길을 알고 걸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낯선 풍경.

하나 그 낯섦이 기다렸다는 듯

다가와 어색함을 허무는데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을까.

가끔은 부러 라도

아는 길을 피해서 걸어 볼 일이다.

 

대구 달서구 장동 대명천 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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