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길을 잃어 볼 일이다.
길을 알고 걸었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낯선 풍경.
하나 그 낯섦이 기다렸다는 듯
다가와 어색함을 허무는데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을까.
가끔은 부러 라도
아는 길을 피해서 걸어 볼 일이다.
대구 달서구 장동 대명천 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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