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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의 비밀┃詩人이 보는 世上┃2024-10-28

2024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4. 10. 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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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가난했지만 정말 어린 시절이 좋았었다.

그당시가 행복지수에서 만큼은 높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살아보니 꼭 잘먹고 잘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건 얼토당토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왜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하는가? 일단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지 너무 몰라서이다.

이게 진짜 맞는 말인 것 같다. 보통 우리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상황이나 상태에 놓이게 되었을 때 행복한지 잘 모른다.

또한 우리 뇌에 심어진 부정적 편향(negative bias)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이 이름 붙인 이 부정적 편향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안 것에 더 집중하려는

인간의 성향을 말한다. 손실회피 편향을 생각하면 쉬울 듯하다.

우리는 보통 100만 원을 얻는데서 오는 기쁨보다는 100만 원을 잃는데서 오는 손실에 대한

감정 변화의 폭이 훨씬 크지 않던가. 이러한 부정적 편향은 선조들의 시절에는 유익했지만,

오늘날에는 너무 부정적인 측면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나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충격적으로 느낀점은, 동남아 후진국들이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에서 만큼은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었다. 영국 민간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에 따르면

몇년전 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기대 수명, 환경오염 지표 등을 평가해

국가별 행복지수(HPI)를 산출한 결과 코스타리카가 총 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이 60.4점으로 종전 조사보다 3단계 올라선 2위에 랭크되었으며,

다음으로 콜롬비아(59.8), 벨리즈(59.3), 엘살바도르(58.9) 등의 순으로 각각 파악되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측정한 결과 60대 이상 노인이 가장 불행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래에 대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은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행복은 누구에게나 고정 불변하는 절대적 가치는 아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해 왔다.

그것은 상황을 바라보는 나 자신 내부에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찾는 진정한 행복의 비밀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이제 나는 지난 세월의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선택한 것이

과거에 전혀 해보지 않았던 일에 몰두하기로 한것이다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베트남 푸꾸옥 IslandĐảo Phú Quốc

2024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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