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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대화가 생각나는 밤┃詩人이 보는 世上┃2023-11-30

2023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3. 11. 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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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듬성 듬성 보이는 겨울밤,

상당히 춥기는 하지만 밖에서 사는 고양이들에 비하면

일단 찬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공간안에 있는 걸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기장판으로 침상이 뎁혀지면 거기가 천국이 될 오늘이다.

겨울이면 문풍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는 방문사이로 칼바람이 밀고 들어 왔지만

온가족이 도란도란 나누었던 그 꿈의 대화가 생각나는 밤이다.

 

-全政文 詩人의 ((인생은 바람이다)) 중에서-

photo back ground-모래재

전북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산 161

출처: https://newsky1515.tistory.com/3280 [인생은 바람이다: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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