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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詩人이 보는 世上┃2023-10-26

2023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3. 10.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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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살면서 숱하게 다투고
서로 상처 주는 게 부부이다.
그러나 세월이 갈수록
처음의 사랑은 옅어질지라도
'정'은 세월과 함께 더 끈끈해진다.
미움과 원망은 미운 정으로,
사랑과 고마움은 고운 정으로 남아
서로를 끈끈하게 붙들어 준다.
그렇게 평생 함께 사는 것이
부부이다.

 

-全政文 詩人의 ((인생은 바람이다)) 중에서-

photo back ground-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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