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무언가 자꾸만 엇나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왜 이럴까 하지만 그 윈인을 찾는 일에 그리 열심히지 않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관심을 지니고 정성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것은 늘 어긋나기 마련입니다.
욕심을 많이 낼수록 나만 앞세울수록 그 어긋남의 회수는 잦아집니다.
삶이 자꾸만 내게서 떨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럴때 행동하기보다는 한번 생각해 봐야만 합니다.
일을 차곡차곡 짚어가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일이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는 않았는지 지나치게 의욕만 앞세우지는 않았는지
차분하게 살펴볼 일입니다.
원인을 알게 되면 지금 바꾸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가끔씩 행동을 멈추고 살펴볼 일입니다.
내 인생의 단추가 바로 채워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고석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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