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무를 바라볼 때, 땅 아래 뻗어있는
무수한 뿌리들은 바라보지 못한다.
단지 땅 위에 드러난 잎과 열매만을 볼 수 있다.
아직 나무에 결실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자.
내 자신의 임계점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는 오늘,
뿌리는 계속 단단히 뻗어 나가고 있다.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설 때, 찬란한 결실을 본다.
결국 임계점이란 변화를 위한 시간이자
어떤 변화와 성취에는 이 시간이 필수로 요구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분명 도약하는 순간이 온다.
- 전정문詩人의 <다시 시작하는 마음> 중에서 -
photo back ground-무녀도쥐똥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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