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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은┃詩人이 보는 世上┃2022-11-29

2022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2. 11. 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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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그냥 눈이 아니다.
첫눈은 추억입니다. 낭만이다.
그리움과 사랑, 보고픔과 고독, 기쁨과 슬픔,
꿈과 희망이 겨울의 벗은 나무 위에, 땅 위에,
내 머리와 어깨 위에, 그리고 내 빈 가슴 속에
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첫눈은 차갑지가
않다. 언제나 포근하고 따뜻하다.

 

- 전정문詩人의 《인생은 바람이다》중에서 -

photo back ground-학암포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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