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습니다.
구름을 뚫고 달려갔습니다.
파도가 시키는 대로 훌훌 벗어도 보고
엄벙엄벙 살아온 시간을 첨벙첨벙 행구어도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발밑 노래기들은 깜짝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찌든 삶 서툰 쉼, 해를 품은 바다 너무 눈부셔,
마음의 짐을 풀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다시 가고 싶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 해변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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