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났다고 할수 있을런지?"...┃詩人이 보는 世上┃同行┃2007-05-20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난 들판에 세찬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꽃들이 꺾어지듯 허리가 휘어지고 머리가 어지럽도록 흔들어 대는데... 왜 바람은 저리도 세차게 불어 대는 건지? 내가 너무도 안타까워 바람에게 물어 보았다. 바람아..! 너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거니? 그리고 왜 이렇게도 세차게 불어 꽃들을 저리도 힘들게 하는거니? 바람이 지나가며 말했다... 어디서 오느냐구요? 아...우리는 하늘나라 바람창고에서 온답니다…. 주인님이 문을 열어주시면 어디든지 주인님이 가라는 대로 훨 훨 날라 가서 때로는 약하게, 때로는 세차게 불고 왔다 갔다 하는게 우리가 하는 일이잖아요? 그러며 휑 하며 지나갔다... 나는 너무도 안타까워 꽃들에게 다가가 물어 보았다.... 꽃들아 ...이렇게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너무도 ..
同行
2022. 11. 2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