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게 다가옵니다.
어떤 이는 차갑게 또 어떤 이는 따뜻하고 믿음직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 앞에 서 있을 뿐일지라도 그 느낌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만나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마음의 모습을 만나고 우리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어떤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미덥지가 않고,
어떤 이는 말이 없어도 믿음직스러운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믿음직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말로 전해지지 않습니다.
마음은 모습으로 전해지지도 않습니다.
마음은 멀고 형상을 떠나서 전해집니다.
누군가에게 좋게 다가가고 싶다면 마음을 좋게 다듬을 일입니다.
욕심이나 고집을 잘라버리고 순하고 겸손하게 마음을 먹어보는 겁니다.
아름다운 만남의 시작은 외모에 있지 않습니다.
따뜻하고 밝은 마음을 가지는데서 부터 아름다운 만남은 시작됩니다.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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