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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詩人이 보는 世上┃2025-02-25

2025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5. 2. 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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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은 무서운 것이다.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내 안의 긍정적인 부분들까지 갉아먹는다.

마음속에 쌓여 있던 불만과 짜증이 커지면서 내가 그동안 노력해 온 부분들마저 무색해지는 것 같았다.

험담은 어느새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었다.

불만과 짜증에 갇혀 상사를 떠올리기만 해도 좋지 않은 감정이 생겼다.

그로 인해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내 일상이 흐트러지는 걸 느꼈다.

험담이 가져오는 감정은 일종의 독이다. 누군가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결국 나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처음엔 단순히 내 성과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지만,

상사와의 관계도 어색해지고 그를 대하는 내 태도도 달라졌다.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멀리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러다 문득 이런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내가 왜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있는 걸까?

왜 나는 상사와 상황을 탓하면서, 내 삶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걸까?

’ 험담은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 나는 여기에 이토록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일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지 말고 오히려 긍정적인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고. 그렇게 늘 강조해 왔지만,

막상 나도 그런 상황에 닥치니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고 말았다.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이 피어나는 순간이 있다.

인생은 늘 뜻대로 되지 않고 모든 순간이 순탄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것이다.

어쩌면 사람마다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법은 다 다를 것이다.

누구는 부정적인 상황에 맞서고 누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방법을 택하든 중요한 것은 험담을 피하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험담은 내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긴다. 잠깐은 시원할지 모르지만,

그 그림자는 오랫동안 내 안에 남아 긍정적인 부분들까지 물들인다.

험담을 피하는 습관이 결국 나를 지켜준다. 마음속에 밀려오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나 자신을 지키고 주변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길이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 안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게 한 걸음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때 내 삶도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다.

누군가를 험담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 감정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잠시 생각해 보자.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릴지 아니면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인 방향을 선택할지는 내게 달려 있다.

내 삶을 지키고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은 결국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선택하는

작은 순간들에서 시작된다. 험담은 인생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절대로 입에 담지 말자!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시실리 [Sicily]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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