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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고 이겨내는 것┃詩人이 보는 世上┃2023-07-25

2023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3. 7. 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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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역할은 명확하다.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간다.

봄에 꽃을 피우는 것은 한 겨울 몸을 웅크리고

추운 날씨를 견뎌내고 있기에 가능히다.

우리가 지금 지내고 있는 시간도

겨울만큼 힘들고 어렵다.

우리가 힘든 시간을 좀 더 버티는 것은

살아내기 위함이고 언젠가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울수록 더 화려하고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

추운 겨울도  곧 봄이 올 것을 느끼기에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것이다.

 

-전정문詩人의 <<인생은 바람이다>> 중에서-

photo back ground-제주 혼인지 수국 & 메밀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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