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베스트 사진 ┃2023-01-05

어릴 적,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통령, 소방관, 경찰관, 의사..
그 포부도 크고, 거리낄 것 하나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꿈을 향해 달려간다.
몇 번의 좌절은 있었지만, 잘 극복해 내었다.
극복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꿈은 노선만 변경됐을 뿐
나를 위한 또 다른 선택을 하며 멈춤은 없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면 가장이 된다.
나를 위한 꿈이 어느새 가족을 위한 꿈으로 바뀌었다.
처음부터 내 꿈은 대통령, 소방관, 경찰관이 아닌
누군가의 남편, 그리고 아버지였던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