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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우유니/소금사막┃남아메리카...여행 ┃2013-01-11

남아메리카여행

by 詩人全政文 2025. 2. 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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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사막 투어를 할 때 알아두시면 좋을 3가지 팁!

1. 선글라스를 꼭 챙겨가세요. 하얀 소금들에 반사되는 햇빛들은 너무 따갑습니다.

2. 고산지대니까 주의하세요. 우유니 사막은 해발 4000m정도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우유니 사막을 탐험해 보세요.

, 아무리 여름 날씨여도 높은 곳이니 추울 때도 많답니다. 따뜻한 옷은 꼭 챙겨가세요.

특히 새벽에는 정말 춥습니다

3. 마지막으로 사진 포즈를 연구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유니 사막에서는 원근법을 이용한 사진들이 트렌드 입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소금사막)

남미의 핵심, 볼리비아에 위치하고 있는 우유니 사막은 모든 여행자들의 마음을 불태우는 곳이죠.

동서남북 어느 쪽을 봐도 온통 새하얀 이 곳은 원래는 바다였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 물은

모두 증발하게 되고 소금 결정들만 남아 사막을 지금과 같은 소금사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끝없이 펼쳐진 소금사막은 총 1만 2000km제곱으로 서울보다 넓고, 강원도와 비슷한 면적을

가지고 있어 한번에 사막을 모두 둘러보는 것 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평소의 우유니 사막은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사막'이란

이미지에 맞게 쩍쩍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12월에서 3월 사이 우기 시즌이 되면, 바닥을 얇은 물이 뒤덮게 되어 하늘을 반사하게 되는데.

마치 하늘과 땅의 구분이 사라지는 듯한 비현실적인 절경이 펼쳐진다.

이 때가 바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기이다.

우유니 사막은 이러한 모습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란 별명을 가지게 된다.

 

 

우유니 사막 투어는 보통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현지 여행사와 함께 하게 됩니다.

지프차를 타고 사막의 몇몇 포인트를 들렀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도 있고,

사막을 건너 다른 나라로 가는 일정도 있습니다.

일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투어에서 가볼 수 있는 지점들은 물고기 섬, 버섯 바위, 온천 등등이 있습니다.

물고기 섬은 언덕에 솟아있는 수많은 선인장들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버섯바위는 사막의 바람에 의해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진 바위를 말합니다.

우유니 사막의 온천에서는 온천욕도 가능합니다.

추운 사막의 날씨에 따뜻한 물이 생각난다면 입수해도 좋지만, 샤워요금은 따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사막의 일출과 일몰을 함께 하는 Sunrise, Sunset 투어를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색다른 장관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는 매우 추운 날씨이니 방한에 신경쓰세요! 운이 좋다면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 사이로 흐르는 은하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소금으로 만들어진 소금 호텔도 우유니 사막의 특색 중 하나입니다.

요즘에는 호텔 영업은 거의 안하고,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집과 가구가 모두 소금으로 만들어져서 조금 불편한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 우기에는 비가 많이 오면 숙박을 이 불가능 할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하루쯤은 숙박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호텔에서 묵지 않아도 소금 호텔을 찾는 이들은 많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는 각 나라의 국기들이 꽂혀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도 꽂혀져 있습니다.

사막의 소금 바람이 거세게 불면 금방 찢어지는 일이 많은데,

우유니 사막을 가게 되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새로운 태극기로 교체하기로 무언의 약속이 널리 퍼져있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보게 되는 태극기는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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