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시작되었다.
일년중 가장 짧은 달이라 봉급 생활자는 좋아라 할지 모르지만
다음달은 가장 긴 달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달력을 넘기면서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사람은 노는 물이 중요하다.
밴뎅이 속알딱지만한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쫌팽이가 되기 마련이다.
진정한 벗인지 아닌지는 인생의 역경과 고난을 당해 보아야 알 수 있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한 결 같이 변하지 않는 우정이 진정한 우정이라 할 수 있다.
어려울 때 찾아오는 친구가 정말 친구요, 믿을 수 있는 벗이다.
그렇게 우리에게는 세상에는 끝까지 믿을 수 있는 소수의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
현역시절. 내가 놀았던 물이 너무 깨끗한 물이었는지 모른다.
일급수였는지는 모르지만 큰 물고긴 거의 보질 못했다.
잔챙이 정도만 가끔 보았을뿐이다.
태국 방콕 중앙을 흐르는 차오프라야 강을 유람할 때 보니
일미터 이상의 물고기들이 물반 고기반이었다.
관광객이 던져 주는 식빵에 새카맣게 몰려든 물고기를 보며
저런 흙탕물에서 자라는게 신비롭게 여겨졌다.
-全政文 詩人의 ((흘러가는 시간앞에서)) 중에서-
photo back ground-재두루미 비상
출처: https://newsky1515.tistory.com/3332 [인생은 바람이다: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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