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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봄┃詩人이 보는 世上┃2023-03-24

2023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3. 3. 2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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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문이 있다.
힘주어 접어야 하는 폴딩도어도,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회전문도 아니다.
그저 PUSH,
가볍게 밀기만 하면
바깥으로 나설 수 있다.
창 밖으로 영덕바다의 파도가 보인다.
파도가 치고  커피향이 내발목을 붙잡는다.
안과 밖 사이엔 고작 이 얇은 문 하나가 전부인데.

그저 PUSH!
힘차게 밀기만 하면 세상밖에 있는
내 마음의  봄을 만날 수 있다.

 

photo back ground-카페 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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