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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을 위해┃詩人이 보는 世上┃2023-03-08

2023年 日常

by 詩人全政文 2023. 3. 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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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을 위해   
대둔도 터널바위 

대둔도는 흑산도에 딸린 작은 섬이다.

여행지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섬에는 역대급 낙조 출사지가 있다.

도목마을 선착장 끝에 우뚝 선 높이 15m의 바위가 그것이다.

앞뒤로 뻥 뚫려 있는 이 바위를 섬사람들은 ‘터널바위’라 부른다.

해 질 무렵 터널바위의 커다란 구멍으로는 신기하게도 낙조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횡재한 느낌이 드는 터널바위에서의

작품 한 장을 위해 사진작가들도 알음알음 찾아든다.

-전정문詩人의 ((인생은 바람이다)) 중에서-

photo back ground-신안 터널바위

전남 신안군 흑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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