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호주/시드니/하버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오세아니아...여행 ┃2015-12-24

詩人全政文 2025. 2. 25. 20:52

하버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

 

의심할 여지없이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상적인 다리 중 하나이며,

시드니 시와 자신이 놓여 있는 항구의 풍경을 지배하며 딱 알맞은 상징이 되어 주고 있다.

이 다리는 1932년 시드니 도심과 북쪽 해안을 연결하는

도로이자 철도, 보행자 도로로 개통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새천년, 2000년 올림픽, 매년 새해를 기념하여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눈부신 장소라는 또 다른 역할을 얻었다.

2007년 3월 18일에는 이 다리의 개통 75주년 기념 불꽃놀이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길이 503m, 너비 49m에 정점이 134m 높이로 솟아 있는

단일 구간 강철 아치교로 이루어져 있다.

더운 날이면 강철이 팽창하기 때문에 높이는 최대 180mm까지 늘어난다.

중간 구간에서는 물 위로 49m 높은 곳에 있는 갑판 위로,

8차선으로 된 도로–두 차선은 전에는 전차 선로였다–

두 개의 철로, 보행자 도로, 자전거 도로가 나 있다.
다리를 건설하는 데에 쓰인 39,000t의 강철 대부분은 영국 미들즈브러에서 공수한 것이지만,

1,400명의 건설 인력은 모두 오스트레일리아인이었다.

대공황이 이 나라에 타격을 입혔을 때, 다리 건설 사업은 몹시 절박했던 고용처가 되어 주었다.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개의 탑을 세우는 데 쓰인

콘크리트와 화강암은 모두 근처 지역에서 가져온 것이다.

다리의 총 중량은 52,800t이며, 손으로 박은 6백만 개의 리벳에 의해 조립되어 있다.
다리가 개통한 후, 통행하는 차들은 건축 대부금을 갚을 때까지

6펜스라는 초기 요금을 통행료로 지불해야 했다.

대부금은 1988년 완전히 상환되었으며, 통행료는 지금 다리의 유지 비용과

시드니 하버 터널을 건설하는 비용으로 들어간다.

다리는 강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재도색해 주어야 하는데,

한 번 칠할 때마다 30,000ℓ의 페인트가 소요된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일반인에게 열려 있지만,

위쪽 아치로 걸어서 건너려면 아찔한 높이를 각오해야 한다

 

역사

1923년 7월28일 착공을 시작하여 8년이 넘는 공사 기간 끝에

1930년 10월에 아치 구조물이 완공되었으며

1932년 1월19일 최종 완공 이후 1932년3월19일에 개통되었다.

£10,057,170.7s.9d에 달하는 건축 비용은 초기에는

영국으로부터 차관을 들여와 건설을 시작하였고

개통 후에는 통행료를 징수하여 건축에 사용했던 빚을 갚는 데 사용하였다.

1988년 건설에 투입된 모든 빚을 청산하였지만 다리의 유지 보수와 교통을 분산하기 위해 만든

해저 터널(하버 터널 - 1992년 완공)의 공사, 유지 비용

충당을 위해 여전히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년이 넘는 건설 기간 동안 해마다 1,500명 이상의 고용이 이루어졌으며 근로자

열여섯 명이 건설 도중 목숨을 잃었지만

노동자 계층을 대공항으로부터 구제한 역할을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건설에 사용한 철강의 79%는 영국에서 수입되었으며 나머지는 국내에서 충당했다

 

둥글게 굽은 아치가 꼭 옷걸이 같다고 해서 낡은 옷걸이(Old Coathanger)라 불리는 하버 브리지는

아치를 갖고 있는 다리 중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다. 녹슬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페인트만도 매해 3만 리터가 넘는다. 8차선의 자동차 도로와 2차선의 철도뿐 아니라

양옆으로 자전거 겸용의 인도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산책하는 데 20분 정도 걸리니 도전해 볼 만 하다.

 

브리지 오르기(Bridge Climb) 투어에 참가한다
브리지 오르기는 시드니항을 가장 아름답게 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총 거리가 1.5km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국기가 휘날리는 하버 브리지의 최고 지점까지 오르는 것이다.

투어에는 The Bridge Climb과 The Discovery Climb 두 가지가 있으며,

안전 교육과 음주 테스트 후에 장비와 옷을 받아 착용한다.

12월 30일과 31일을 제외한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하며,

10분 간격으로 12명씩 그룹 지어 브리지 등정이 이루어진다.

참가 후에는 단체 사진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성수기와 비수기, 주중과 주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요일 선택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자.

 

하버 브리지에는 다리의 양쪽 가장자리에 4개의 기둥이 있다.

가운데 시티 쪽과 오페라 하우스 쪽의 기둥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내부로 올라갈 수 있다.

내부에는 하버 브리지의 역사, 건조 과정을 보여 주는 당시의 자료와 영상도 준비되어 있다.

 

하버 브리지는 크고 긴 다리기 때문에 멀리서 보는 것이 더 운치 있고 아름답다.

하버 브리지를 멀리서 볼 때에는 다음의 장소가 좋다. 첫 번째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에서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시드니 천문대에서 도시와 어우러진 다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하버 브리지는 1923년 착공에 들어가 9년 만인 1932년 3월 19일에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 다리 건설에 쓰인 비용이 1000만 달러에 이르렀는데,

이것은 1988년까지도 청산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다리는 1920년대 불어닥친 경제 대공황 시대에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었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하버 브리지는 ‘철의 숨결’이라고도 불린다.

하버 브리지 아치의 천장 길이는 503m, 전체 길이는 1149m이며,

중앙에서 30m 떨어진 두 개의 받침대가 아치를 떠받치고 있다.

개통 당시 2개의 인도, 4개의 철도, 중간 차도로 구성되었으나 동쪽의 철도는

1958년 6월에 고속도로로 바뀌었다. 현재는 8차선 차도와 2개의 철도선,

1개의 인도, 1개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갖추고 있다.

 

하버브리지는 1932년 3월 19일에 개통된 전장 503m의 아치형 다리로

시내 중심과 북쪽 시드니를 연결하고 있으며,

30년대 경제 대 공황 때 불황 대책으로 만든 시드니의 상징물이며 뉴욕의 바이욘 다리보다

60cm 작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싱글 아치형 다리입니다.